4원소1 1. Magican : 미라키와 라엘, 마법에서 깨어나다 라엘은 바람에 휘말려 어딘가로 떠밀려왔다. 혼란과 낯선 무게가 그녀를 바닥으로 끌어내렸다. 순식간에 세상은 더 이상 자유롭게 떠다니는 공간이 아니었다. 보이지 않는 질서의 힘이 그녀를 단단히 사로잡았다.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보니, 오래된 나 테이블 위에 네 가지 신비로운 물건이 놓여 있었다. 물이 가득 찬 컵, 작은 불꽃이 타오르는 지팡이, 예리한 양날의 검, 황금빛으로 빛나는 펜타클. 이 물건들이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, 본능적으로 그것들이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.“여긴 어디지?”'혹시, 나를 이곳으로 이끈 존재가 아직 있을까?'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속삭였다. 그러자, 그녀의 등 뒤에서 낮고도 선명한 목소리가 들려왔다.“여긴 네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는 곳이야. 네 앞에 놓.. 타로 소설 : 미라키와 라엘의 사랑 2025. 3. 20. 이전 1 다음